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가 DVD리코더, 디지털스틸카메라(DSC), 가정용 홈프로젝터 등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도시바는 18일 일본 본사에서 한국기자들을 초청, “내년부터 DVD리코더, DSC, 가정용 홈프로젝터 사업에 새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국내에 소개될 DVD리코더는 리코더내에 HDD와 DVD리코더가 동시에 지원되는 콤보타입으로 TV영상물을 우선 HDD에 기록했다가 필요한 영상부분은 다시 DVD램이나 DVDR로 기록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록속도는 최대 12배까지 지원돼 1시간 분량의 TV기록물을 5분 만에 DVD램으로 옮길 수 있다.
도시바는 현재 HDD용량을 60Gb부터 80Gb까지 다양화한 4종의 DVD콤보 리코더를 일본에 출시했으며 이 중에서 제품을 선택해 국내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본에 출시중인 100만화소에서 300만화소급 디지털카메라도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며 홈시어터 시장을 겨냥해 홈시어터용 프로젝터를 국내에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쿄=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