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이단형)은 지난 15, 16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 ‘한중 디지털콘텐츠비즈니스 상담회’에서 당초 목표치를 웃도는 15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서 온라인결제시스템 개발사인 코인츠(대표 서석록)는 차이나텔레콤을 비롯한 중국내 주요 통신사들과 26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벌였으며 또한 모바일방송솔루션 개발사인 옴니텔과 게임업체인 막고야(대표 홍동희)는 각각 200만달러와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펼쳤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진흥원의 김영우 수석은 “행사장을 찾은 중국업체가 당초 예상보다 3배가량 많은 300여업체에 이르는 등 한국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관련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