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종 목원대학교 총장(68)이 최근 교내 채플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집무에 들어갔다.
유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독교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며 이를 통해 구성원간 모순과 갈등을 극복하고 나아가 생산적인 발전의 기회로 삼도록 노력하는 한편 연구하는 교수, 공부하는 학생, 시대·국가·사회의 필요에 대응하는 명문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총장은 충남 조치원 출신으로 목원대 신학과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신학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호서대 부총장, 제3대 목원대 총장 등을 역임한 뒤 호서대 신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