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관리솔루션 전문업체인 더존디지털웨어(대표 김재민 http://www.thezone4y.net)가 인스턴트메신저 솔루션 사업에 나선다.
더존디지털웨어는 20일 최근 자체 기술을 통해 1년6개월여만에 회계솔루션과 연동되는 인스턴트메신저 ‘더존 메신저(가칭)’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성능시험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더존 메신저를 사내 및 고객사 지원 커뮤니케이션툴로 사용한 후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별도의 솔루션 사업으로 키워 나가는 한편 향후 고객대상 유료서비스로 전환하는 것도 고려중이어서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본점과 24개 지점에 분산된 500여명의 직원들간에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고 20만곳의 고객사들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데는 인스턴트메신저가 최적의 도구라고 판단돼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며 “내후년부터는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존 메신저는 실시간 메시지 전송, 일대일 및 다대다 대화, 파일전송 및 폴더 공유 등 일반 메신저의 기본기능 외에 자사의 회계솔루션 네오플러스에서 불러들인 웹문서를 메시지로 즉시 전송하는 기능 등 부가기능이 다수 포함돼 있다. 내년 상반기 중에 게시판과 일정관리 등 그룹웨어 기능, 마이PC게이트·자동입금관리솔루션·더존포유 등 자사의 다른 웹서비스 및 솔루션 연동 기능 등을 지원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