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IT인들의 정보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한민족IT네트워크(KIN)재팬(회장 김덕길)이 일본 도쿄에서 공식 출범한다.
KIN재팬은 지난해 발족한 KIN실리콘밸리와 KIN차이나에 이어 세번째로 출범하는 재외 민간IT단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이단형)은 정통부와 공동으로 30일 도쿄 시나가와 소재 신 다카나와 프린스 호텔에서 KIN재팬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KIN재팬은 한인 출신의 일본 현지 IT 기업인, 연구원, 교수 등이 정기 세미나 등을 통해 IT 분야 신기술을 공유하고 한일 기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창립 대회에는 한일 IT 컨설팅 기업인 아시아IT전략(AIS)의 김덕길 회장, 오종근 KT재팬 사장, 노준형 정통부 정보통신정책국장, 이단형 진흥원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인사와 야마우치 사이버드코리아 사장, 테라시마 미쓰이물산 전략연구소장, 사토 일본정보서비스협회(JISA)장, 아다치 일본PC소프트웨어협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 등 진흥원이 선발한 20개 국내 주요 IT 기업은 이날 창립총회에 앞서 열리는 투자 상담회에 참석해 일본내 IT 기업들과 투자 상담회를 벌일 계획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