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이 연내에 소프트웨어 조직성숙도 평가 및 개선 모델(CMM) 레벨 3를 획득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인도의 금융솔루션 전문 IT기업인 아이플렉스 솔루션과 아이플렉스의 국내 파트너사인 투아이테크놀러지부터 CMM 컨설팅을 받고 있는 코스닥증권시장은 현재 프로젝트와 조직관리 2개 분야에 초점을 맞춰 인증작업을 준비중이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이와함께 아이플렉스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지식관리 소프트웨어인 프로모터(promotor)의 한글화 작업을 통해 CMM 레벨 5까지 지속적인 품질관리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손신호 코스닥 거래시스템 팀장은 “코스닥은 아웃소싱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확실한 관리가 곧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나스닥도 CMM 레벨 2에 머물러 있는 상태에서 코스닥이 먼저 레벨 3를 획득하면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IT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MM은 미 국방부의 요구로 카네기멜론대학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국제인증표준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