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용 양방향 승압기가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됐다.
대용량 전원장치 전문업체 피에스텍(대표 성환호)은 최근 최대 400V의 전압과 300A의 전류를 전달할 수 있는 연료전지용 전력변화장치(컨버터)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동차용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일정치 않은 전기에너지(100~250V)의 출력전압을 필요헤 따라 250~400V로 일정하게 출력할 수 있는 장치다.
에너지 변환효율은 이론적으로 실현 가능한 최대 수치인 96%에 이른다. 이 제품은 기존 전력변환장치의 입출력이 한 방향으로 정해진 것과는 달리 방향에 구애받지 않고 입출력 방향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