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용 통신기기 및 부품 제조 전문업체 라인텔레콤(대표 채수인 http://www.linetel.co.kr)은 표면실장(SMD)용 고주파(RF) 평형·불평형 변환기(SMD용 RF 트랜스코어)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휴대형 이동통신, 셋톱박스, 케이블TV용 부품 등에 쓰이는 RF 트랜스코어는 평행 2선과 같은 평행 선로와 동축선과 같은 불평형 선로를 접속할 때 사용하는 정합용 트랜스다.
라인텔레콤의 RF 트랜스코어는 SMD장비를 사용해 일관생산라인(SMT라인)을 갖춰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텔레콤은 이 제품을 중국 칭다오 공장에서 월 200만개를 생산하는 등 다음달 말까지 월 42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채수인 사장은 “부평공장에서 수작업을 통해 생산해온 트랜스코어 라인을 SMD로 자동화시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중국 및 일본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