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화대의 대표적인 재활용 가능 지적재산인 IP 및 SoC 분야 연구기관 IMETU(소장 첸 홍기)가 내달 14·15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P-SoC 2002’에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에 스폰서로 참여하는 IMETU는 지난 80년 상하이의 반도체업체 4곳의 지원으로 칭화대의 전자공학과에서 분리, 설립된 연구소로 현재 112명의 교수진과 200여명의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연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AP-SoC’는 IP 개발, IP 설계기준 개발, IP 유통, SoC 설계방법론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발족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가 포럼으로 올해에는 SIPAC과 ADA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유회준 한국과학기술원 반도체설계자산연구센터장은 “IMETU의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IP DB 공유, IP 설계기준 공동 개발 등 IP & SoC 산업의 당면 과제를 같이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