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대표 박계현 http://www.lgnsys.com)가 112억원 규모의 2002년 ‘공군 주전산기체계 도입’ 프로젝트 주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7년 공군에서 도입한 유닉스 장비(선 E3000·E3500 위주)가 임차만료됨에 따라 신규 주전산기 체계를 도입해 기존의 서버/클라이언트 환경을 웹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보다 원활한 정보체계 운영 및 공군 정보화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LG엔시스는 이에 따라 썬파이어12K와 V4800·V3800 등 41대를 비롯해 웹서버 소프트웨어·자동백업솔루션 등을 공급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IT시장의 민간 및 공공분야 시장이 부진한 상황에서 단일 HW 도입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의 사업이었다는 점 때문에 그동안 삼성SDS·SKC&C·HIT·포스데이타 등 8개 SI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