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출범한 제3기 ASP 컨소시엄 운영위원회(회장 서진구 코인텍 대표·사진)가 방송을 통한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홍보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해 운영위원회는 최근 집행위원회 차원의 모임을 갖고 홍보사업, 조사연구사업, 국제협력사업, 기반조성사업 등에 대한 추진일정을 확정했다.
운영위원회는 우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ASP를 알리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하에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서진구 회장은 “회원사들끼리도 서로 어떤 사업을 하는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찾기는 힘들다”면서 “언론 홍보 및 전시회 등을 연계해 고객들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는 이와 함께 12월부터 3개월간 해외 ASP산업의 동향 및 사례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말에는 ASP 관련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해 국제협력기반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 고객들이 마음놓고 ASP를 받을 수 있도록 ‘ASP 인증제도’를 준비해 12월부터 시작하는 등 ASP산업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