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http://www.posdata.co.kr)가 21일 경남도청에서 경남지역 기계산업체 대표 등 500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산업 정보화기반 구축사업 ‘eMK21(eBusiness Mecha-Know 21)’의 2단계 사업 완료에 대한 성과 시연회를 가졌다.
오는 2004년까지 5년간 경남지역 5000여 기계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eMK21’사업은 포털 서비스, 전자상거래 기반구축, 기술교류 기반구축, 지식기반 구축 등 모두 4개 분야의 3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시스템구축 주관사업자인 포스데이타가 2단계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기업들은 전자상거래·커뮤니티·온라인교육 등 27개 부문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들은 특히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전자상거래용 홈페이지, 웹메일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16만건 이상의 전자 카탈로그를 통해 바이어들에게 각종 제품 및 기업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다. 또 전자카탈로그 기반 쇼핑몰, 구매조달을 위한 기업소모성자재(MRO), 사이버 박람회 구축 등의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유통망을 확보하게 된다.
‘eMK21’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경남미래산업재단(대표 오경삼)은 포털사이트(http://www.eMK21.com)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된 중소기업 및 기계관련 기업들에 2004년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 측은 앞으로 3단계 사업에서 업체에 대한 컨설팅을 강화하고 시스템 기능과 적용 대상을 확대해 기계산업체간 IT협업화를 꾀함으로써 부가가치 창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