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가 소호용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hp psc 2210’은 프린터, 팩스, 스캐너, 복사기 기능이 하나로 통합됐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포토 프린팅이 가능한 고급형 잉크젯 복합기다.
‘hp psc 2210’은 최대 4800×1200dpi 해상도를 지원하는 잉크젯 복합기인 만큼 포토 프린팅 기능이 가장 돋보이는 제품. hp 컬러패스트 포토 용지(변색 방지용)를 사용하면 자신이 아끼는 사진을 여백 없는 4×6인치 크기로 빠르게 다시 인쇄할 수 있다. hp 6색 컬러 프린팅과 PhotoREt 4 컬러 레이어링 기술을 적용해 하늘과 잔디는 더욱 푸르게, 피부 색조는 더욱 자연스럽게 재현할 수 있다. 특히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가족이 만든 모든 창작물에 다양한 이미지를 삽입할 수 있어 축하 카드에서부터 티셔츠, 캘린더, 편집 포스터에 이르기까지 전문가 못지 않은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스캐너 기능은 다기능 평판형 디자인이라 기존의 사진이나 3D 물체를 손쉽게 스캔받고 복사해서 최대 1200×2400 dpi(1만9200dpi까지 확장 가능)의 이미지를 재현한다. 33.6Kbps 모뎀을 내장해 A4 용지의 흑백 원고를 3초 만에 전송할 수 있으며 40개의 스피드 다이얼, 50페이지의 메모리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복사기능은 최대 흑백 17cpm·컬러 12cpm의 빠른 복사 속도를 구현하며 25∼400%의 축소·확대 복사 기능은 물론 99페이지를 연속 복사할 수도 있다.
이밖에 또 콤팩트 플래시메모리, 스마트 미디어, 메모리카드 등을 이용하면 PC없이도 직접 프린트할 수 있으며 CD만 로딩하면 하드웨어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설치돼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