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논(대표 김대곤 http://www.lottecanon.co.kr)이 이달 첫 선을 보인 잉크젯 복합기 ‘MPC600F’은 포토프린터, 복사기, 스캐너, 팩스 기능ㅇ,ㄹ 모두 통합해 복합기 하나로 사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만능 기기다.
‘MPC600F’은 롯데캐논이 잉크젯 복합기 시장에 첫 진출한 제품으로 그동안 한국HP·삼성전자가 주도해온 잉크젯 복합기 시장에서 판도변화를 불러온 제품으로 주목받는 제품이다.
33.6Kbps 모뎀을 장착, A4 용지의 흑백 원고를 3초 만에 전송시킬 수 있으며 컬러문서·사진 등도 팩스 전송할 수 있다.
프린터 기능의 인쇄속도는 분당 흑백 17장, 컬러 12장이며 복사는 분당 흑백 17장, 컬러 10장을 각각 지원한다. 프린터 해상도 및 복사 해상도는 각각 최대 2400×1200dpi, 1200×1200dpi며 자동문서공급장치(ADF)로 최대 30장까지 연속으로 스캔할 수 있다. 또 최대 99장까지 연속 복사할 수 있으며 줌 기능을 통해 25∼400% 확대·축소 복사를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캐논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MicroFine Droplet’ 기술을 적용, 잉크 방울을 균일하고 정확하게 분사할 수 있어 고품질의 포토 출력을 실현할 수 있어 포토 이미지를 25년 동안 생생하게 간직할 수 있다.
이밖에 스캐너, 프린터, PC 팩스 드라이버 등을 통합한 ‘멀티패스 스위트(MultuPass Suite)’ 소프트웨어를 이용, 프린터와 팩스 작동중 다른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42㏈의 저소음 설계로 야간에도 조용하게 작동한다. 소비자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97만5700원.
롯데캐논은 향후 팩스 기능이 제외된 보급형 잉크젯 복합기도 내놓을 계획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