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OA>이색 제품-한국후지제록스 다큐컬러 2060

 최근 교육방식이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춘 일대일 교육으로 변하면서 학습지 시장에서도 일대일 맞춤형 학습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활용으로 맞춤형 학습지 시장의 성장제가 급속화되면서 그동안 오프세트 인쇄방식을 통해 이뤄지던 학습지 제작이 내용 수정과 편집이 용이한 디지털 프린터를 통한 주문형 출력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 http://www.fujixerox.co.kr)의 ‘다큐컬러 2060’은 이같은 학습지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프린트 시스템이다. 이 기기를 사용하면 1분에 60장 분량의 컬러 화보 한 권을 출력할 수 있을 정도로 속도가 빨라 데이터의 입력 및 변경이 많은 주문형 출력 시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이 제품은 미국 제록스사와 일본 후지제록스가 공동 개발해 제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고품질의 컬러 재현력을 자랑한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자사의 고속 프린터와 통합 교육솔루션 업체인 케이세스(KSES)의 진단 평가 시스템, IT 솔루션 업체인 유진데이타의 확장성표기언어(XML) 기반 LCMS(Learning Contents Management System)를 연계한 맞춤형 학습지 출력을 위한 통합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업무 협정 조인식을 갖고 동시장 공략을 선언한 바 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새로운 인쇄 환경을 개척하기 위해 솔루션 업체와 코어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며 시장 선점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의 ‘다큐컬러 2060’의 소비자가격은 3억3000만원(VAT별도)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