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총장 박동순)는 디지털조선게임아카데미(대표 강수오)와 22일 동서대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동서대내에 게임아카데미를 개설해 게임 전문인력 양성과 부산지역 게임산업의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동서대와 디지털조선게임아카데미는 오는 12월 2일 동서대학교 디지털디자인혁신센터내에 디지털조선게임아카데미 부산분원을 설립하고 앞으로 2년 동안 각각 50%씩 지분을 출자해 이익을 배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서대학교는 부산분원 설립과 학교 건물 지원 및 장비와 교육용 소프트웨어 등 하드웨어 측면을 지원하고 디지털조선게임아카데미는 교육과정 운영과 강사 지원, 홍보 및 마케팅 등 소프트웨어를 맡게 된다.
게임아카데미 부산분원은 3D게임 과목으로 3D프로그램과 3D그래픽 과정을 1일 5시간씩 주간강좌로 8개월 동안 개설하며, 온라인게임 과목으로 온라인게임 프로그램과 게임 그래픽 과정을 1일 2시간씩 12개월 동안 실시한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