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리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본격 보급 나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http://www.etri.re.kr) SW프로세스연구팀(팀장 김진삼)은 소프트웨어의 개발방법론인 ‘마르미(MaRMI)’의 보급 확산을 위해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보급설명회를 갖는다.

 마르미 개발방법론은 구조적 방법 및 정보공학용 마르미-I, 객체지향 방법 지원용 마르미-II, 컴포넌트 기반의 SW개발용 마르미-III로 나뉘어 있으며 상용제품과는 달리 상세한 개발 공정과 구체적인 지침을 포함하고 있어 도입기관에서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TRI는 마르미 개발방법론의 보급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대학 등 교육기관, 정보시스템감리기관 등에 무상보급하고 있다.

 김진삼 팀장은 “마르미 개발방법론의 초기도입비용인 착수기본료를 대폭 감면하거나 감면 대상 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마르미 전문가와 관련 기관으로 구성된 마르미 지원협의회와 마르미 사용자 그룹을 운영, 마르미 개발방법론의 개선 및 보완 사항을 피드백해 차기 제품 개발에 반영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