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화장품 방문판매 사원도 PDA를 들고 다니며 영업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유무선 통합 솔루션 전문업체인 오픈베이스(대표 정진섭http://www.openbase.co.kr)는 모빌C&C(대표 황보영철 http://www.mcnc.co.kr)와 공동으로 화장품 업체인 태평양(대표 서경배)의 방문판매 사원용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 프로젝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방문판매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 ‘SFA(Sales Force Automation) 파일럿 시스템’은 PDA에 탑재된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영업사원이 외부에서 내부 시스템에 접속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특히 영업사원은 무선인터넷 기능을 이용해 상품주문, 샘플 다운로드, 재고확인 등 영업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정보, 영업정보 등 각종 자료를 체계화해 영업정보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태평양은 이 파일럿시스템을 내년 초에 특정 영업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순차적으로 전국 영업소와 방문판매 특약점 카운셀러 2만여명을 대상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태평양은 이번 모바일 SFA 도입으로 업계 선두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카운셀러의 영업효율성 증대를 통한 매출신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