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학장 김호규)은 전국 고교생 대상의 ‘정보기술(IT) 경진대회’를 23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IT경진대회는 △사이버그랑프리 △인터넷홈페이지 △캐릭터디자인 △플래시 애니메이션 △CAD △PC활용 △신발디자인 △전산세무회계 △건축도면 드로잉 △자원봉사 △환경화학 물질분석등 11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IT경진대회는 분야별로 지정된 컴퓨터실과 지정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내에 제공된 자료와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진행되며, 시상은 분야별로 대상과 금상· 은상 등이 주어진다.
이번 IT경진대회는 특히 실업계 고교생들에게 컴퓨터 활용기술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를 통해 자기 특성화 분야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김호규 학장은 “21세기 지식정보시대에는 기술과 지식 및 정보화 등 무형자산이 개인과 기업은 물론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게 된다”면서 “IT인재의 등용문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등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굴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