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은 멕시코 과학기술평가위원회, 개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멕시코개발은행(NAFIN) 총재 알란 카스텔라노스, 박봉수 이사장, 멕시코과학기술평가위원회(CONACYT) 제이미 파라다 아빌라 위원장.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박봉수)은 21일 멕시코 과학기술평가위원회(CONACYT), 멕시코개발은행(NAFIN)과 양국 기업의 발전과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정보·인적교류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ONACYT는 국가 과학기술활동의 전반적 기획과 조정을 담당하는 멕시코 교육부 유관기관이며, 멕시코 개발은행(NAFIN)은 개발금융 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기술신보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멕시코간에 기술평가 이전, 대출과 신용보증, 양국 진출기업의 프로젝트 지원 등을 위한 업무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들 3개 기관은 협약에는 기술평가 이전, 기술진단과 모니터링, 기술전망 연구 그리고 기술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보증기법의 습득과 연수훈련을 목적으로 직원을 상호 교류키로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박봉수 이사장은 멕시코방문후 미국의 국제금융공사(IFC)와 기술평가기관(DTI), 그리고 핀란드의 국립기술원(TEKES)과 신용보증기관(FINNVERA) 등 유관기관을 실무 방문한다. 국내 유망중소·벤처기업을 공동발굴해 합작 투·융자하는 상호 협력방안과 신용보증 위험관리시스템의 구축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핀란드와는 선진 신용보증심사와 기술평가기법을 상호이전하는 업무교류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