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대만서 상용화

 

 온라인게임업체인 그라비티(대표 임건수)는 22일부터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를 대만에서 유료로 전환, 상용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라그나로크’는 대만 인기 온라인게임 ‘김용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는 소프트월드의 자회사 ‘유희신간선’을 통해 1개월 정액은 350원(약 1만4000원), 패키지 포인트 카드는 39원, 299원, 999원에 팔리고 있다.

 대만에서는 지난 8월 공개 베타서비스 된 ‘라그나로크’는 유료화 이전 누적회원수 89만6000명, 동시접속자수 최고 8만8000명을 기록했다.

 그라비티의 한 관계자는 “대만 현지업체는 ‘라그나로크’의 유료화를 통해 월 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그라비티도 이번 유료화로 월 7억원 정도 로열티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라비티는 오는 12월께 일본에서도 ‘라그나로크’를 유료화할 예정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