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364대 1(22일 오후 3시 10분 현재)로 집계됐다. 공모기업의 청약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은 것은 지난 9월 4일 샤인시스템이 기록했던 207.25대 1 이후 처음이다.
최근 코스닥 유통시장의 침체와 함께 발행시장인 공모주에 대한 인기도 시들했다는 점에서 이번 NHN의 높은 청약률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주 모닷텔은 공모주 청약에 실패하기도 했다. 주간사인 대우증권은 “이번 NHN이 얼어붙고 있던 공모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