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증권가에 우수인력이 몰리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지난 19일까지 내년도 신입사원 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4085명이 응모, 27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 명문대학 출신 인력이 50명이나 됐으며 석사 이상 소지자도 565명에 달했다.
예탁원도 최근 신입사원 채용 원서접수 결과 총 2917명이 응모, 1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자 중에는 공인회계사 142명, 토익 900점 이상 고득점자 364명,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491명이 지원했다. 특히 해외 대학 출신자 17명과 MBA도 11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거래소와 예탁원은 서류심사, 필기, 면접시험을 거쳐 각각 15명과 20명 안팎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