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정보기술(IT)업체인 사이베이스가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용자 콘퍼런스2002’가 24일 중국 베이징의 차이나월드호텔 트레이드센터에서 개막된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사이베이스(대표 존 첸)는 아태지역의 고객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자사의 비즈니스 전략과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태지역의 현지법인 관계자와 고객사 등 3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를 통해 사이베이스는 엔터프라이즈 모델링 및 설계 솔루션인 ‘파워디자이너’, 기업포털(EP) 솔루션인 ‘엔터프라이즈포털5.0’ 등의 신제품을 발표하고 아태지역의 비즈니스 전략도 소개할 예정이다. 비엠씨소프트웨어·디지털차이나 등과의 전략적 제휴 내용과 함께 개발자 네트워크 강화방안 등도 발표한다.
행사 개막일인 24일 존 첸 회장이 사이베이스의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비전에 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항회성(項懷誠) 중국 재정부 장관, 존 메이저 전 영국 총리, 닐 맥머치 가트너그룹 부사장 등이 초청연사로 나서 e비즈니스·m커머스 등 산업별로 이슈가 되고 있는 70여개 세션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휴렛패커드·선마이크로시스템스·레코텍·비엠씨소프트웨어·디지털차이나·볼랜드·EMC 등의 제품 전시회 및 전략 발표도 진행된다.
<베이징=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