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 http://www.tdmk.co.kr)가 삼성전자·LGIBM 등 국내 PC업체가 주도해온 무선랜 노트북PC사업을 강화, 시장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도시바코리아는 최근 무선랜 서비스 업체인 KT와 협력, 이곳을 통해 무선랜 노트북PC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액세스포인트가 설치된 핫스폿존에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무선랜 서비스는 KT와 삼성전자, 하나로통신과 LGIBM 등 통신사업자와 PC업체들이 하반기부터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이곳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펜티엄4 노트북PC인 TE2100-KT 제품과 슬림형 노트북PC인 포티지 2000-KT로 액세스포인트 설치비 무료, 12개월 무이자 할부, 무선랜카드 및 윈도XP 프로페셔널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연말까지 진행되며 인터넷과 전화주문을 통해서 판매될 예정이다.
도시바코리아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월 500∼600대 정도의 노트북PC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무선랜 노트북PC시장 선점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도시바 대리점을 통해서도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