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캄보디아 직업훈련원 정보화사업 수주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http://www.posdata.co.kr)가 1700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캄보디아 국립 직업훈련원 정보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포스데이타와 시너지비전(대표 조원권 http://www.synergyvision.co.kr),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 http://www.korcham.net), 우송대학교(총장 김성경 http://www.woosong.ac.kr)가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턴키(일괄도급) 방식으로 수주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포스데이타는 기자재 및 인프라 설비 등 교육에 필요한 정보시스템 구축을, 시너지비전은 사업관련 컨설팅을 각각 맡게 된다. 또 대한상공회의소는 직업훈련원 운영에 관한 기술교육을 담당할 인력을 육성하며, 우송대는 연수와 교재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오는 2004년 10월에 완공되는 캄보디아 국립직업훈련원은 IT·관광·기계·전자·건축 등 5개 분야에서 연간 700명의 국가 핵심산업 인력을 배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포스데이타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향후 산·학·연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의 모델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캄보디아를 비롯한 개도국의 국가정보화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스데이타는 이에 앞서 튀니지 국립취업훈련센터, 중국 취업훈련 기술지도센터 등 개도국에서 IT센터 및 직업훈련원 구축사업을 전개해 왔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