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 http://www.oracle.com/kr)과 로커스(대표 김형순 http://www.locus.com)가 콜센터 기반 고객관계관리(CRM)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 7월 콜센터 기반 CRM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최근까지 공동 영업·마케팅을 전개, 150석 규모의 제일화재 콜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오라클과 로커스는 동부화재의 300석에 달하는 콜센터를 구축해 CRM에 연계함으로써 규모와 시스템 고도화 측면에서 보험업계의 대표적인 준거(레퍼런스)사이트로 부상시켰다. 또한 로커스가 컴퓨터통신통합(CTI) 장비와 서버를 공급하고, 한국오라클이 9i데이터베이스·9i애플리케이션서버·9i디벨로퍼스윗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공급하는 동맹관계가 정착되면서 선진화된 콜 관리평가시스템의 전형을 마련해갈 것으로 풀이된다.
두 회사는 앞으로 더욱 강력한 파트너십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금융권의 콜센터 기반 CRM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