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이동전화단말기 시장에 독자브랜드로 새롭게 진입해 관심을 모았던 팬택&큐리텔(대표 송문섭 http://www.curitel.co.kr)이 전국적으로 대규모 AS센터망을 구축하고 차별된 서비스에 나서 주목된다.
팬택&큐리텔은 22일 전국 172개 AS센터를 본격 가동하는 동시에 다음달부터 고객방문 즉시 문제점을 처리해주는 ‘대기시간 제로 AS 예약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창진 국내영업본부 상무는 “몇몇 업체의 AS센터에서 점심시간이나 일부 시간대에 AS가 폭주해 고객이 오랫동안 기다리는 불편함을 감수하는 경우가 많다는 데 착안해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바쁜 샐러리맨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올해말까지 제품에 불만족을 느끼는 고객에게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고객감동 무상교환 서비스’도 실시한다. 제품 불량이나 고장은 물론 불만족 고객의 제품도 무상으로 즉시 교환해준다. 다음달부터는 ‘AS 네트워크 프로그램’ 가동의 일환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AS 이동차량을 이용해 서비스를 실시한다.
팬택&큐리텔은 현재 170여개의 AS센터를 연내에 200여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