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아웃소싱 증가 추세와 더불어 인도 최고 소프트웨어 수출업체들의 분기별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인도 테크 산업이 회복세를 타고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대규모 고용 증대와 고객들의 방문 등은 앞으로 이 부문의 성장에 대한 한 예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분기 기대치 이상의 매출증대로 기업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업체들이 신규계약 체결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주가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미 인도에서 소프트웨어업체를 통한 아웃소싱을 실행한 바 있는 여러 거물 고객들이 과연 재계약을 할 것인지가 관건이다."고 Birla Sun Life Securities의 애널리스트 Amit Khurana는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TCS에 이어 나스닥에 상장한 인도 제 2의 소프트웨어 수출업체 인포시스 테크놀로지의 분기별 실적 보고 발표는 이러한 기대치를 한층 높여 주고 있다.
로이터 통신이 발표한 10대 소프트웨어 수출업체 평가에 따르면, 인포시스는 6-9월 분기에 5.5%의 분기별 성장과 순수익 4천 740만 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전년도 동기에 비해 13.5% 상승세를 보였다.
"증시에서는 이미 인포시스에 대한 크게 낙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대가 크게 어긋날 것 같지 않다."고 TAIB Securities의 리서치 팀장 Jamshed Desai는 말했다.
뱅갈로 소재의 인포시스는 2분기 수익 증대를 1.6%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약 5%를 기록했으며, 판매는 제자리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으나 2% 증가했다.
또한 현 회계년도의 매출이 17-20%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인포시스는 6-9월 분기에 전 분기의 두 배에 가까운 1,000명 이상을 충원하였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인포시스 주가의 상승은 인포시스에 대한 증시 평가가 매우 긍정적임을 입증한다.
인도 제 3위의 소프트웨어 수출업체 위프로는 6.25% 성장에 22억 9천만 달러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제 4위 업체 사티암 컴퓨터 서비스의 연 순수익 성장 목표는 5.5%이며, 2분기 성장률은 4.2% 이다.
Hewlett Packard의 계열사로 규모는 적은 편인 Digital GlobalSoft의 경우 순수익이 5% 하락했으나 판매는 6%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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