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화인테크, 獨·日업체와 수출 계약

 콘텐츠 관리솔루션 전문업체인 멀티화인테크(대표 김재봉 http://www.mft.co.kr)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GPP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독일의 듀알컴, 일본 다카라야주식회사 등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멀티화인테크는 독일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유통 전문업체 듀알컴과 PDA를 이용한 박물관 콘텐츠 관리솔루션 ‘포켓가이드’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멀티화인테크가 자체 개발해 국내특허를 출원(특허 No. 10-2001-0066580)한 이 솔루션은 PDA를 통해 박물관 내의 시설을 안내하고 전시물에 대한 상세설명뿐만 아니라 풍부한 이미지, 실감나는 동영상과 음향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의 언어를 지원하며 이번 계약으로 멀티화인테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괴테하우스내의 관람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상담회를 통해 멀티화인테크는 일본 다카라야와 풍수지리 콘텐츠 개발계약 및 PDA용 풍수지리, 성명판단 시스템 개발협정 등을 체결했다.

 한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GPP 비즈니스 상담회(GPP Business Program)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콘텐츠 퍼블리셔 60개 업체와 국내 콘텐츠 관련기업 100개사가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