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SoC 디자인 콘퍼런스 폐막

 대한전자공학회 CAD 및 VLSI 연구회(회장 김희석 청주대 교수)가 주최하는 ‘2002 SoC 디자인 콘퍼런스’가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임형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과 아트 드 지우스 시놉시스 회장이 각각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SoC 개발전략’과 ‘반도체산업에서 차별화시키는 혁신적 디자인’이란 주제발표를 했다.

 또 전자공학 전공 학생들과 관련업계 엔지니어들이 발표한 구두논문 112편과 포스터 논문 37편 등 총 149편이 경합을 벌인 우수논문 시상에서는 양재석 외 삼성전자 연구원들의 ‘신호간섭 분석을 위한 측정방법’과 고광진 외 ETRI 연구원들의 ‘광대역 CMOS RF 프런트 엔드 서킷 디자인’이 각각 반도체소사이어티와 IEEE SSCS/EDS 서울 챕터가 수여하는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정보기술(IT)산업의 핵심기술인 시스템온칩(SoC) 분야의 기초기술 연구과 인력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후원을 맡았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