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업용 솔루션 전문업체인 볼랜드(http://www.borland.com)의 데일 풀러 사장이 APEC 회장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만난다.
볼랜드코리아(대표 최기봉)는 본사 사장 겸 CEO 데일 풀러가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APEC 회의에 사절로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풀러 사장은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빈센트 폭스 멕시코 대통령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APEC 21개 회원국의 정부 및 산업계 인사와 만나 APEC의 경제 성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볼랜드의 경우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의 매출 비중이 높아 김 대통령과의 면담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일 풀러 사장은 “현재 볼랜드는 아태지역에 대한 오랜 투자의 결실로 매출액의 상당 부문을 이 지역에서 기록하고 있다”며 “APEC 회원국 대표들과 아태지역의 자유로운 무역과 지적재산권 보호 문제에 대한 공감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