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CPU 보드 및 자동제어 솔루션 생산업체인 가람I&C(대표 김형표·구 가람엔지니어링)는 IP공유기에 서버기능을 추가한 저가형 인터넷 서버 ‘기가로’를 출시했다.
기가로는 40Gb PC용 하드디스크와 직접 개발한 임베디드 리눅스가 탑재된 서버로 그동안 별도의 서버를 운영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소호형 사업자들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즉 서버에 관련된 지식이 전무해 외부에서 호스팅 서비스를 받고 있는 기업들은 가정용 인터넷 전용선만 있으면 간단히 서버를 설치해 메일서버 및 프린트서버, 파일서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가로는 서버운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메인명은 가람I&C에서 직접 운영하는 DDNS(유동IP에 대한 DNS서비스) 서버와 연동돼 작동하기 때문에 초고속인터넷망의 유동IP 환경에서도 자체 도메인명으로 웹서버나 메일서버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인터넷으로 공유할 파일이 많은데 무료공간이 좁아 힘든 대량파일 사용자가 사용하는데 적합하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