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기술전문업체인 SL2(대표 전화성 http://www.slworld.co.kr)가 임베디드 및 PC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한다.
SL2는 24일 기존 연구소에서 임베디드·PC 개발팀을 별도로 분리·구성하고 기존에 담당했던 휴대폰·PDA·오토PC 등 임베디드 분야의 음성기술과 PC 애플리케이션 개발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화성 사장은 “소용량 엔진개발 및 각종 단말기에 음성기술 탑재 경험을 살려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 첫걸음으로 연구소에서 전문성을 살린 임베디드·PC 개발팀을 분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SL2는 이미 PDA·오토PC·GPS 단말기 등 다양한 분야에 음성엔진을 포팅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연말부터는 이 분야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임베디드·PC 개발팀은 그동안 단말기 및 PC분야 프로젝트를 담당해온 김길연 CTO가 업무를 총괄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