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성카드가 공인인증서와 신용카드 기능을 합친 초중고 교직원용 ‘교직원 공인인증-삼성’ 카드를 발급했다.
40만 교육공무원들의 행정업무 지원수단으로 스마트카드가 보급된다.
삼성카드(대표 이경우 http://www.samsungcard.co.kr)는 전자서명 솔루션 전문업체인 코아게이트와 제휴를 맺고, 24일부터 공인인증서와 신용카드 기능을 한데 묶은 ‘교직원 공인인증-삼성’ 스마트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업간(B2B) 거래나 정부 전자입찰의 용도로 기업들에 스마트카드 기반의 공인인증서가 보급된 적은 있지만 개인 대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 교육청과 일선 초중고 교직원들은 앞으로 행정업무 전산화 차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활용해야 하며, 이때 공인인증서를 반드시 발급받아야 한다. 이번 스마트카드는 교직원들이 PC를 통해 교육정보시스템에 접속하고자 할 경우, 공인인증서의 저장매체로 활용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교육정보시스템에 접속하려면 PC나 디스켓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해야 하지만 보안성이 취약하다”면서 “스마트카드는 편리함과 함께 안전성도 구현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공인인증서 스마트카드를 원하는 전국 교직원들에 무상 발급하는 한편, PC용 간이단말기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직원 공인인증 카드는 ‘애니패스’와 ‘지엔미카드’ 두 종류로 발급되며, 삼성카드의 기본적인 부가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