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환경·안전위원회(위원장 박종식 삼성지구환경연구소장)는 제22차 환경·안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수도권 대기질개선 산업계 대책반(이하 대책반)’을 설치하기로 결의했다.
최근 환경부가 입법을 추진 중인 ‘수도권 대기질개선 특별대책(안)’이 현재 시안대로 추진될 경우 산업계에 막대한 타격이 예상됨에 따라 업종별 애로와 환경개선 계획 및 정부의 지원 건의 등을 포함하는 ‘산업계 종합의견’이 대책반에서 마련된다.
상의는 자동차, 석유화학, 발전 등 주요 관련업종의 전문가들을 7∼8명 정도 위원으로 위촉하고, 매월 1∼2회 연구모임을 통해 환경부(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책반장으로는 이병욱 박사(포스코경영연구소 환경경영연구센터장)가 임명됐으며 정식발족은 11월 초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