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상장법인 합동 해외IR 개최

 증권거래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홍콩, 영국(런던), 미국(뉴욕) 등 3개국을 순회하며 합동 해외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00년 이후 세번째인 이번 해외 IR에는 삼성전자, KT, LG전자, 삼성전기,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포스코, SK, 삼성화재보험, 우리금융지주 등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이들 도시를 순회하며 월드컵 성공개최로 제고된 한국의 기업이미지를 널리 홍보하고 한국증시의 투자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홍콩의 IR는 모건스탠리가 후원하며 런던과 뉴욕행사는 각각 JP모건, 메릴린치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다져온 노하우와 달라진 한국기업의 위상을 바탕으로 최대한의 투자유입 효과를 이끌어내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