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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더드텔레콤=대규모 공급계약 발표 하루만에 급락, 하한가로 반전했다. 24일 이 회사 주가는 10.34%(60원) 떨어진 5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580만주 규모로 전일의 30% 수준에 머물렀다. 이 회사는 전일 중국 소재 업체에 592억원 규모의 GSM/GPRS 단말기 30만대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 회사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46.7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편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22일 3분기 실적호조 소식에 상한가를 치며 540원에 마감된 데 이어 23일에는 7.4% 오름폭을 보이며 상승세를 탔었다. 하지만 대규모 공급계약이 공식 발표된 지 겨우 하루만에 하한가를 기록해 상승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코위버=KTF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앗다. 24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1.59%(270원) 오른 26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측은 이날 KTF와 E2전용회선 MUX장치 21억83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해 총매출의 17.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E2급 다중화장치는 KT 및 제2통신사업자로부터 송신받는 E2(8M)용량의 신호를 E1(2M)용량 4개 신호로 다중화 및 역다중화시켜주는 장치다. KTF는 우선 서울·경기지역 일부 기지국에서 시범적으로 이 회사의 E2급 다중화 장비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후 전국에 걸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