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업체인 사이베이스(대표 존첸)가 리눅스용 e비즈니스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다.
사이베이스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사이베이스 사용자 콘퍼런스 행사에서 리눅스 전문업체인 레드플래그차이나(Red Flag China)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리눅스용 e비즈니스 제품의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사이베이스는 지난 98년부터 리눅스용 DB를 공급해왔으나 e비즈니스 솔루션 분야에서 리눅스 제품개발에 나서기는 처음이다.
이번 제휴로 사이베이스는 유닉스·윈도NT 플랫폼과 동일한 수준의 기능을 제공하는 리눅스용 e비즈니스 제품을 개발, 공급함으로써 리눅스 사용고객들이 웹콘텐츠 관리솔루션이나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웹애플리케이션, 포털 등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구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빌리호 사이베이스 e비즈니스 사업담당 수석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사이베이스는 리눅스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고성능의 리눅스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