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기업 인재육성의 노하우와 선진 인적자원 관리에 대한 전문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인사·교육담당자 회의인 ‘아하-삼성 콘퍼런스’를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인력개발원에서 개최했다.
지식기반 경제에서 기업경영의 화두가 되고 있는 ‘인재전쟁-Shared Value & Core People’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인적자원 관리전략을 위한 심포지엄에 이어 인재육성과 핵심인력 확보방안을 위한 패널토의, 디지털시대 리더양성 사례, 선진기업의 우수 핵심인재 관리 및 활용사례 등 삼성전자와 텍사스인스트루먼츠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세션 발표와 인사·교육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고인수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은 “기업은 지금 보이지 않는 ‘경제전쟁’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제전쟁의 핵심이 곧 ‘인재전쟁’”이라며 “앞으로는 우수인재가 미래기업의 존망을 결정할 것이며 대다수 종업원들의 잠재력을 키워주는 기업문화를 함께 조화시켜 나가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삼성 임직원과 현대·LG·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은 물론 공무원·대학교수·전문기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1000여명이 참석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