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국서 AV 및 정보통신 제품에 필요한 부품구매 협상을 공개적으로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LG전자 DDM사업본부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2002 LG전자 DDM 부품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LG전자 DAV사업부, LGENT(LG전자 남경법인) 등 4개 사업부와 3개 법인, 정보통신의 기업통신 사업부가 참가해 중국에서 구매가 가능한 500여개 아이템에 대한 샘플 부품 전시 및 부품개발, 구매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부품업체를 상담하며 구매단가 협상을 실시했다.
LG전자 DDM 구매전략그룹의 최기만 차장은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의 약 320개 업체, 1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상담 결과로 2003년도에 약 1500만달러의 구매단가 인하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