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캐릭터 ‘아쿠’가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 속속 런칭된다.
캐릭터업체인 프리티즈(대표 황진규)는 캐릭터 ‘아쿠’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콘텐츠를 에이전트업체인 언플러그드미디어를 통해 중국, 홍콩, 대만 등에 수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쿠’ 모바일 콘텐츠는 현지에서 포털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해 휴대폰에서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며 중국에서는 시나(SINA)·소후(SOHU)·라이코스차이나 등 4개 사이트, 대만에서는 CHT·시나홍콩·모비타이 등 7개 사이트, 홍콩에서는 뉴월드·스마트원 등 5개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된다. 중국에서는 11월 초부터, 홍콩과 대만에서는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프리티즈의 황진규 사장은 “‘아쿠’ 캐릭터는 아시아권을 타깃으로 개발한 캐릭터로 이번 중화권 모바일 콘텐츠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문구류 및 봉제인형류 등 파생상품을 개발해 현지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