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 전문 소프트웨어업체인 울프람리서치(대표 스테판 울프람 http://www.wolfram.com)가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
울프람리서치는 지난 99년부터 국내 총판사인 렉스소프트를 통해 대학교와 연구소를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해왔으나 내년부터는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공학소프트웨어인 메스메티카의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메스메티카의 영업 지원을 위해 방한한 콘라드 울프람 부사장<사진>은 “한국시장의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한국의 파트너사에 대한 마케팅·기술지원을 통해 강화해 기업용 공학 소프트웨어의 매출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렉스소프트의 김복만 부사장도 “기업에 대한 영업을 본격화해 메스메티카 연간 매출을 15억∼2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프람리서치는 렉스소프트와 다한테크를 채널(판매대행)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대학, 기업에 대한 후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메스메티카는 지난 99년부터 지금까지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300여개 준거(레퍼런스)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