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설립 8년째를 맞이하는 거인정보시스템은(대표 김종용 http://www.giant.co.kr)는 네트워크 통합사업 및 컨설팅, 유지보수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중견 WAN·LAN 토털솔루션업체로 성장했다.
설립 후 불과 몇 년 만에 에이디트랜 및 엔에스지데이터·다이나스타사와 장비공급계약을 체결, WAN·LAN 관련 솔루션 구축사업에 나서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엔에스지데이터가 개발한 NE2000 시리즈는 X.25는 물론 ATM·프레임 릴레이·TDM·ISDN 등의 장비에서 모든 프로토콜을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포트 확장성과 성능이 우수해 프로토콜 통합 시 겪는 어려움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별다른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교체없이 다양한 종류의 프로토콜을 사용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은 GUI로 구성·상태·구동 등 모든 포트를 오가는 데이터를 감시하거나 회선상태를 시험할 수 있도록 개발돼 장애상황을 바로 확인하고 복구할 수 있다.
거인정보의 한 관계자는 “현재 NE2000 시리즈는 대형·중형·소형급으로 나뉘어 있고 뛰어난 성능과 NMS로 금융권 및 VAN사업자·그룹사 등에서 호응을 받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 회사는 엔에스지데이터가 개발한 OC3·OC12급 ATM스위치, 통합WAN스위치, 라우터, 가상사설망(VPN)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구매자들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다.
전송장비부문에서 거인정보는 미국 에이디트랜의 SHDSL·xDSL·T3 CSU·멀티T3 TDM·멀티CSU 등 국내에서 많은 납품실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을 중심으로 구축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거인정보는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사후관리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유지보수·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이 회사는 VPN·VoIP·보안 관련 솔루션을 개발해 이를 기존 제품군과 접목, 지금보다 확장된 사업영역을 확보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