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센터장 경종민)는 반도체설계 분야 58개 대학, 59개 워킹그룹의 ‘2단계 4차연도 IDEC그룹 회의’에서 부산대(센터장 박주성)와 전남대(센터장 김영철)를 각각 최우수, 우수지역센터로 선정했다.
또 IDEC는 우수워킹그룹으로 경북대·동국대·서경대·서울대·숭실대·전남대·전북대·충북대·한양대·KAIST 등을 선정했다.
IDEC은 지난 95년부터 매년 반도체설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대학별 단위그룹을 워킹그룹으로 선정, 설계용 캐드 툴과 하드웨어를 지원해왔다.
경종민 센터장은 “이번 워킹그룹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에 지원할 하드웨어와 캐드 툴의 배분이 차등화된다”며 “국내 반도체설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력양성 및 연구를 활성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