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저장시스템연구회(위원장 손덕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거래연구부장 http://www.storage.or.kr)가 스토리지 네트워크 관련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우수한 대학을 발굴, 스토리지 관련 장비를 무상 지원키로 해 화제다.
우수 대학스토리지 연구센터로 선정된 학교는 연구회로부터 SAN스위치, 스토리지 1TB, 백업소프트웨어 및 장치, 스토리지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등 총 1억원 상당의 장비를 기증받게 된다.
이를 위해 연구회 회원사인 브로케이드코리아(대표 박준모)·서울일렉트론(대표 채인철)·글루시스(대표박성순)는 각각 브로케이드 3200 SAN스위치, 주변장치, SAN글루 스토리지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기증키로 결정했으며 기타 회원사도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구회는 선정 기준을 마련중이며, 연내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2003년 1월중 선정된 대학에 장비를 기증할 계획이다.
손덕주 위원장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국내 스토리지 기술 개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회원사들이 산학협동 차원에서 추진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연구회가 국내 스토리지 산업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데 일조하는 학술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저장시스템연구회는 스토리지 분야의 연구 및 기술 교류 활성화 그리고 네트워크 스토리지 관련 기업, 대학 및 연구소 간의 연계를 통한 산학연 협동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 한국정보처리학회 산하 연구회로 발족, 50여 기업 회원과 150여명의 개인 회원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