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 http://www.sicc.co.kr)이 오는 2003년 8월 개막되는 ‘제22회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경기대회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쌍용정보통신은 내년 6월까지 경기운영시스템, 대회지원관리시스템, 패밀리정보시스템, 인터넷시스템 등 4개 분야 관련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8월까지 대회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이 구축하게 될 대회종합정보시스템은 선수 입국에서부터 선수촌 입촌 및 경기 참가, 경기결과 등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일괄 관리하게 된다. 쌍용 측은 대회 전반의 경기현황을 일반인에게도 보여주기 위해 각 경기장과 선수촌, 공항 등을 네트워크로 상호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정보통신은 한일 월드컵과 제14회 부산아시안게임에 이어 또다시 국제스포츠행사의 정보시스템구축을 맡게 된 것을 기반으로 베이징 여자월드컵(2003년), 카타르 아시아 경기대회(2006년), 독일 월드컵(2006년), 베이징올림픽(2008년) 등 세계 스포츠 SI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