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가 중앙부처가운데 처음으로 인사정책지원시스템(PPSS)을 개통했다.
여성부는 28일 여성부 대회의실에서 인사정책지원시스템 개통식 및 공개시연회를 갖고 본격 적용에 들어갔다.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11대 중점과제의 하나로 추진되는 인사정책지원시스템은 단순한 인력 데이터베이스 관리 차원을 넘어 전체 공무원 인사제도에 전자적 인적자원관리(eHRM) 개념을 도입, 서류에 의존해온 기존의 인사행정 운영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연말까지 재정경제부·특허청 등 31개 부처가 도입해 적용하게 된다.
이번에 개통된 인사정책지원시스템은 공무원의 채용에서 퇴직까지 97개의 인사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처리한다.
여성부는 이번 PPSS 도입으로 부서장과 공무원 및 일반국민에게 일정한 범위내의 고품질 인사행정 서비를 제공하게 되어 정부 인사관리에 한단계 높은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