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베르자의 우스트 주르비어 사장(왼쪽)과 이니시스 권도균 사장이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분야의 전략적 제휴조인식을 갖고 악수하고 있다.
해외 전자상거래(EC) 사이트에서도 국내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지불대행(PG) 전문업체인 이니시스(대표 권도균 http://www.inicis.com)는 다국적 전자지불 전문업체인 ‘베르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11월 말부터 해외 쇼핑몰 대상의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양사의 제휴로 국내 고객들은 이니시스를 통해 국내 카드로 해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베르자는 미국과 네덜란드에 법인을 두고 있는 전자지불 전문업체로, 지난 98년 설립된 뒤 현재 약 6만50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코스닥 등록 심사를 통과한 이니시스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해외 유수업체들과의 협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