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신설법인 수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2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9월 중 전국 8대 도시기준 신설법인수가 2715개로 8월 2889개 대비 21.1% 감소했으며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던 6월 2793개를 하회했다.
이는 환율 불안과 내수 정체, 이라크전 발발 가능성에 따른 유가상승 등 향후 경제상황에 대한 기업들의 불안감이 창업 기피 요소로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의 신설법인이 1598개로 전체의 58.9%를 차지했으며 제조업 26.9%, 건설 및 설비업 13.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65.7%로 여전히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부산 6.5%, 대전 5.7%, 인천과 광주 각각 5.6% 순으로 조사됐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